2021/11/05
마음이 아프다 못해 거의 다 읽을 때쯤엔...화가 나네요....사회에 진짜 벼랑끝에 있는 저 청년과 같은 사람을 도와야하는 사회 제도는 도대체 어디 있는 건가요.....선거철만 되면 표심 얻을려고 반짝이는 쇼말고....진정한 사회의 약자를 위한 장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ㅠㅠ예전에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아이유가 나왔던 드라마였었는데..그때 극중의 아이유에게 극중의 아저씨가 말합니다.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도움이 간절한 상황에 있을때 사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알려주죠..그때 그 아이는 놀라면서 그런게 있는지..처음 알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그 극중 아저씨가 말합니다. 아무도 그동안 말해주지 않았냐고요...이상하게 오늘 읽은 글과 그 드라마 장면이 오버랩됩니다. 저...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었어요....거긴 '끼니'걱정은 안해도 될테니까요...이런 생각이 드는것 자체가 너무 슬픈거 같아요 ㅠㅠ
저도 저 기사를 읽으면서 섣부르게 사회 시스템이 잘못되었다고 책망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알고보면 충분히 이용할수있는 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해 저 상태까지 간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으니까요. 최소한 이용만 한다면 저런 상태까진 가지 않을 복지시스템이 제도 안에 있겠지... 그래야 언젠가 나도 큰일이 생기면 이용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청년이 외딴 섬에 사는 것도 아니고 기사의 논조상 이리저리 알아본듯 한데도 상황이 바뀌지 았았고. 그러다보니 결국 그 상황이 아버지에게 극단적 선택을 하게 한게 아닐까 싶어 먹먹했습니다.
저 청년은 차라리 지금 감옥안이 나을 것 같다고 느낄거 같은데(감히 제 추측입니다. 나와봐야 아버지도 없고 집도 없고 가진것이 아무 것도 없는 상태일텐데 이 청년은 과연 사회복귀가 하고는 싶을까), 그런 심경일 수 밖에 없는 현재의 결과도 너무나 슬픕니다.
저도 저 기사를 읽으면서 섣부르게 사회 시스템이 잘못되었다고 책망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알고보면 충분히 이용할수있는 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해 저 상태까지 간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으니까요. 최소한 이용만 한다면 저런 상태까진 가지 않을 복지시스템이 제도 안에 있겠지... 그래야 언젠가 나도 큰일이 생기면 이용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청년이 외딴 섬에 사는 것도 아니고 기사의 논조상 이리저리 알아본듯 한데도 상황이 바뀌지 았았고. 그러다보니 결국 그 상황이 아버지에게 극단적 선택을 하게 한게 아닐까 싶어 먹먹했습니다.
저 청년은 차라리 지금 감옥안이 나을 것 같다고 느낄거 같은데(감히 제 추측입니다. 나와봐야 아버지도 없고 집도 없고 가진것이 아무 것도 없는 상태일텐데 이 청년은 과연 사회복귀가 하고는 싶을까), 그런 심경일 수 밖에 없는 현재의 결과도 너무나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