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리 엄마,아빠도...

늘푸른모리
늘푸른모리 ·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
2021/11/29
며칠 전  바깥 일 보고 커피 한잔 먹으려고 커피 숍 키오스크 앞에 주문 하러 줄을 섰다.
내 앞에는 우리 엄마 연배의 아주머니가 커피를 주문하고 계셨고 
' 어머 연세 있으신데도 키오스크 주문 잘 하신다 ' 라고 생각하고 내 차례에 주문을 넣고 
아주머니랑 커피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스를 시킨 내 커피가 먼저 나왔고 바로 다음으로 아주머니 커피가 나왔는데
무척 당황해 하시면서 " 어머 아가씨 나 아이스 안먹어 따뜻한거 시켰는데 왜 이걸 줘!!"
점원은 영수증을 다시 살피면서 주문을 아이스로 넣으셨다고  주문서를 확인 시켜 줬지만
아주머니는 난  시킨 적 없다고 점원이랑 아주머니 두 명다 난처한 상황에 처했었다.
알고보니 아주머니는 키오스크 주문이 처음 이셨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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