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YU Mom
3YU Mom · 세 아이의 엄마, 쓰리유맘 입니다.
2022/02/20
요즘 저는.. '확진자'라는 단어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게되요.
저희 아가들 어린이집이 연쇄적 확진자 발생으로 결국 장기 휴원에 들어갔고.. 선생님께서 저희 아가들 검사해보고 결과를 달라고 연락을 주셨어요.
그런데 저는 지금 조리원에 들어와있고, 남편은 일을 쉴 수 없는 입장이고 친정엄마가 아이들을 돌봐주고계신데 원래 직업이 사람을 대하는 일이라 엄청 철저히 소독하고 관리하며 지내고계셔요. 
이런 상황에서 괜히 검사했다가 아이들이 확진자가 된다면.. 그 다음은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증상이 없지만 모를일이니까요.
이렇게 생각하다보니.. 결국 확진자가 되어도 집에서 자가격리로 끝나는데.. '확진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무거운 시간을 보내야하는가..싶고.
이젠 옆집 윗집 아랫집 다 걸렸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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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니 내가 바라보고 느끼는 것들이 참 많이 달라졌음을 깨달아요. 그런 내 안의 이야기들을 풀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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