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7
이 글을 읽고 예전에 봤던 동영상이 생각났어요.
미국 시애틀 태생의 사진작가인 조니 밀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건너가 시작한 프로젝트예요. 프로젝트 제목은 “불평등한 장면(Unequal scene)”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정책)가 철폐된 지 오래 됐는데도 여전히 흑인과 백인간의 장벽이 많다고 해요. 조니 밀러는 드론을 띄우고 케이프타운 시내 풍광을 찍다가 깜짝 놀랐다고 해요. 건축물에서 아파르트헤이트의 잔재가 그대로 보인 거죠. 부자 동네와 가난한 동네가 확연히 구분되는 장면이 드론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거든요. 몇 장 캡처해봤어요.
미국 시애틀 태생의 사진작가인 조니 밀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건너가 시작한 프로젝트예요. 프로젝트 제목은 “불평등한 장면(Unequal scene)”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정책)가 철폐된 지 오래 됐는데도 여전히 흑인과 백인간의 장벽이 많다고 해요. 조니 밀러는 드론을 띄우고 케이프타운 시내 풍광을 찍다가 깜짝 놀랐다고 해요. 건축물에서 아파르트헤이트의 잔재가 그대로 보인 거죠. 부자 동네와 가난한 동네가 확연히 구분되는 장면이 드론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거든요. 몇 장 캡처해봤어요.
보수 지지자 중에는 진보가 바꾼다고 더 악화시킬까 걱정되어서 보수도 마음에 안 들지만 지지하는 분도 있더군요. 아 전 보수든 진보든 뭘 선택하든 자유라고 생각하는 주의 입니다. 다만 가난한 사람이 보수를 지지해서 얻을 것이 뭐가 있지? 라는 관점으로 보다가 저런 생각을 들으니 아 이제야 이해가 되는군. 이런 것을 깨달았거든요. 어떤 변화를 하든 현상유지를 하든 세금은 국민의 피와 땀이니 낭비 되지 않는 방향으로 갔으면 하고 기도할 뿐입니다. 좋은 의도로 했는데 결과가 처참한 경우가 행정 정책이 종종 있으니까요.
제가 봤던 부산 사진과 흡사합니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점점 계층분리가 주거분리 교육분리로
다시 더 큰 계층분리로 악화되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네요
다소의 시간이 흐르면 당연히(?) 노벨경제학상을 탈 거라고 누구나 예측하고 있는 대런 애쓰모글루 선생의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첫 챕터에 보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담장 하나로 나뉜 노갈레스 지역 이야기가 나오죠. 제시해주신 사진들 보며 딱 그 생각이 났습니다. 다시 한 번 애쓰모글루 선생의 책을 읽어봐야겠네요.
제가 봤던 부산 사진과 흡사합니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점점 계층분리가 주거분리 교육분리로
다시 더 큰 계층분리로 악화되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네요
다소의 시간이 흐르면 당연히(?) 노벨경제학상을 탈 거라고 누구나 예측하고 있는 대런 애쓰모글루 선생의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첫 챕터에 보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담장 하나로 나뉜 노갈레스 지역 이야기가 나오죠. 제시해주신 사진들 보며 딱 그 생각이 났습니다. 다시 한 번 애쓰모글루 선생의 책을 읽어봐야겠네요.
보수 지지자 중에는 진보가 바꾼다고 더 악화시킬까 걱정되어서 보수도 마음에 안 들지만 지지하는 분도 있더군요. 아 전 보수든 진보든 뭘 선택하든 자유라고 생각하는 주의 입니다. 다만 가난한 사람이 보수를 지지해서 얻을 것이 뭐가 있지? 라는 관점으로 보다가 저런 생각을 들으니 아 이제야 이해가 되는군. 이런 것을 깨달았거든요. 어떤 변화를 하든 현상유지를 하든 세금은 국민의 피와 땀이니 낭비 되지 않는 방향으로 갔으면 하고 기도할 뿐입니다. 좋은 의도로 했는데 결과가 처참한 경우가 행정 정책이 종종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