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딸 손녀 남편과 함께

샛별 · 세상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은 주부
2023/03/20
아들이 제주도 국제학교에유학간 손자와 며느리가  주말  서울에 다녀가는 걸 배웅하고  김포에서 전화가  왔다. 우리 집에 들리겠다는 거다.

우리집 부근에 사는 딸에게 연락이 되어  딸과  외손녀도  함께 왔다. 갑자기  가족  모임이 되었다.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차집에서  차를 마셨다.

가족이란  내 삶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늘 만나도  보고  싶고 혜어지면  또 아쉽다. 내가 몸이 불편하니 더 그렇다.

아들  딸은 나와  남편과 세대가  다르지만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고  달라도 그것 때문에 다투는  일은 없다.

우리가 나이가  많은 부모라  아들 딸이 배려해 주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어쨌던 나와 남편은  행복한  여생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남편의 직장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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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감사하게 긴 세월 살아온 여자 경읽고 공부하는 게 본업이고 취미 한때 출판사(작가서재) 대표로 활동했음. 본명은 정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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