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예전의 기억 한 조각
데이트가 좋은 이유: 두서없는 대화 덕에 떠올린 추억
함께 한지 10년이 넘는 우리, 집돌이인 그와 함께 하다 보니 어느덧 나도 집순이가 되었다. 집돌이와 집순이가 함께 사니 하루종일 붙어있는 날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가끔 그에게 데이트신청을 한다. 우리의 데이트는 함께 동네를 걷고, 동네식당에서 점심을 하는 정도로 아주 소소하다. 2주밖에 되지 않는 방학이었는데도, 이번 겨울방학은 어떤 면에선 너무 길었다. 그래서 그에게 아이들이 등교하는 첫날 데이트를 하자고 했다.
함께 한지 10년이 넘는 우리, 집돌이인 그와 함께 하다 보니 어느덧 나도 집순이가 되었다. 집돌이와 집순이가 함께 사니 하루종일 붙어있는 날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가끔 그에게 데이트신청을 한다. 우리의 데이트는 함께 동네를 걷고, 동네식당에서 점심을 하는 정도로 아주 소소하다. 2주밖에 되지 않는 방학이었는데도, 이번 겨울방학은 어떤 면에선 너무 길었다. 그래서 그에게 아이들이 등교하는 첫날 데이트를 하자고 했다.
월요일 점심, 우리는 약속대로 동네 태국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서 음식을 기다리면서 우리는 생각의 흐름대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두서없이 나눴다.
...
그: "예전에 탈린에 갔을 때 너무 배가 고팠던 적이 있어. 애피타이저도 먹...
@홍지현 네! 가끔은 두서없는 대화도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아주 작은 상세한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두서 없이 편안하게 나누는 대화가 과거의 추억들을 더 선명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나봅니다. 저도 격식없이 편안한 대화를 더 많이 나눠봐야겠어요.^^
두서 없이 편안하게 나누는 대화가 과거의 추억들을 더 선명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나봅니다. 저도 격식없이 편안한 대화를 더 많이 나눠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