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현대미술전 - 소마미술관
2023/05/01
소마 미술관에서 하는 "다시 보다 한국근대현대미술전"에 다녀왔다. 토요일 비가 부슬부슬 오는 오전에도 관람객은 꽤 많았다. 최근에 자전거, 골프 하느라 수개월 만에 간 전시회였다. 물론 조선일보 애독자 응모를 통해 당첨이 되어서, 공짜로 다녀왔다. (내가 머리숱이 없는 이유가 이 때문일 수도, 무료를 좋아하는 이 근성)
이중섭 님의 황소나 박수근 님의 빨래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서 입구를 들어가면서 기대가 피어올랐다. 전시는 총 5개 관으로 나눠져 있고, 우리가 미술 교과서나 평소에 자주 보았던 작품들이 꽤 들어있었다. 특히, 이중섭 화백의 자녀와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는 너무 사랑스러웠다. 일본어와 한글, 그리고 아이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그림으로 표현한 부분이 익살스러우면서도 따뜻했다. (아래...
이중섭 님의 황소나 박수근 님의 빨래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서 입구를 들어가면서 기대가 피어올랐다. 전시는 총 5개 관으로 나눠져 있고, 우리가 미술 교과서나 평소에 자주 보았던 작품들이 꽤 들어있었다. 특히, 이중섭 화백의 자녀와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는 너무 사랑스러웠다. 일본어와 한글, 그리고 아이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그림으로 표현한 부분이 익살스러우면서도 따뜻했다.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