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건,

SHG(엄마)
SHG(엄마) · 내가 바라보는 세상
2024/05/19
데이터라벨링수업도 등록했고 요가와 필라테스도 다닌지 3주차다.
정면에는 벽을 가득 채운 거울이 우리를 비춘다.
박시한 티셔츠와 레깅스를 입고 서있는 내 모습을 볼때마다 어색하다.
썬크림만 겨우 바르고 나온 생기없는 중년의 내 모습.
온갖 소셜에서는 자존감을 가져라, 스스로를 높여라 등 좋은 말들이 넘쳐나는데
객관적으로 내가 나를 봐도 지금은 그런 말이 나오진 않는다.
다들 어찌나 유연하신지 잘하시는 분들 속에 섞여있다보면
어설퍼도  함께 호흡하면서 활기를 얻게 된다.
남는 오후 시간을 활용하여 하나 더 배울 것을 알아보는 중이다.
오프라인으로만 살던 사람이 온라인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고 보니 알면 알수록 다양한 정보들이 많다.
그닥 좋지 않은 머리로 배워야하니 몇배로 노력해야할텐데.
책을 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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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곳입니다. 일기쓰기. 견뎌내기 위해 또는 살기 위해 쓰는 사람. 주거임대시설에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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