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1/10/28
혼자 삶의 무게를 지고 가정을  꾸리시느라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1년이란 세월은 길고, 또 언제까지 계속해야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는 더 힘들것 같습니다.

그런데,  윤님의 안쓰러운 마음, 지친 심신을 이해하는 한편
외벌이 가장의 모습이 자꾸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저는 맞벌이입니다만
외벌이 가정의 주부님들 늘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외벌이 가장이 남자라도 느끼는 삶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겠지요?
그런데 그 분들이 만약에 "부인이 회사를 안 다니고 자기 혼자 일해서 힘들다, 가정을 책임지고 싶지 않다" 라고 글을 올렸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안쓰럽다.. 고생이 많다... 왜 혼자만 책임지냐... 라는 글보다는
남자가  책임감이 없다.  가장이 왜 그러냐... 뭐 그런 반응이 더 많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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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 일 가르쳐주는 이팀장 집에서는 고딩 중딩 두명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 동네에서는 이일저일 관심많은 40대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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