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미 · 아직은 어려운 딸하나 엄마
2022/03/08
조금 솔직하게 말하면...
저는 지금 행복하지 않아요...
짧게 저를 소개하면
결혼 3년 차
출산 1년이 조금 안됐어요
거의 독박 육아하고 있고요

제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신랑과 유대감이 없어 진게 가장 커요
원래 결혼 후 신랑은 저녁 먹고 혼자 컴퓨터 하는 걸 좋아했어요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자기를 그게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라며 
계속하고 있어요
출산전에는 저도 드라마 보고 쇼핑하고 카톡하고 따로 시간을 보내는게 익숙해졌지만
아이가 있으니 
저녁에 대화를 더 하고 싶었어요, 상의할 일도 많이 생겼고요
하루 종일 말도 안 통하는 아이랑 둘만 있으니 점점 답답해 지더라고요
그런데 신랑은 제 말은 들은 척도 안하고 계속 자신만의 시간을 지키고 있네요

저는 지금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 중 이에요 
같이 사는 의미가 있을까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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