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5
저도 요 몇 달 일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밥을 먹지 않더라도 하루종일 속이 답답하고 역했는데 그게 소화불량이 아니라 기분이 울적해서 그런거더라구요. 한숨을 쉬어도 답답함이 없어지질 않고 가만있다가도 별거 아닌일에 서러워서 눈물이 나고 그랬는데요. 계속해서 이런 기분으로 지내다보니 무력감에 참 힘든데.. 저도 다른 사람에게 제 기분을 절대 말하지 않게 되었어요. 말하면 돌아오는 대답이 너무 뻔해서 위로는 커녕 스트레스만 더 받게 되더라구요. 그냥 요즘은 혼자서 삭히거나 풀려고 하는 편이에요. 다는 아니지만 조금은 알 것 같아요. 부디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
말씀 감사합니다. 웬디님의 말씀이 많이 공감이 갑니다. 혼자 풀게 되는 상황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질 때가 있지요… 웬디님도 저도 힘내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라봅니다. 정성어린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렇게 힘든 이야기들을 읽다보니
그룹상담치료를 받는 거 같아요. ^^;;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아픔의 증상도,
주위의 반응도,
이해받지 못해 더 아픈
서글픈 순환고리도,
이렇게 모두 닮아있구나’
하며 조금 덜 외로워지는 저를 발견해요.
솔직하게 아픔을 이야기하신 용기에 감사하고,
함께 또 각자
지금의 힘든 시간들을 잘 버텨낼 수 있기를 바램해봅니다.
이렇게 힘든 이야기들을 읽다보니
그룹상담치료를 받는 거 같아요. ^^;;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아픔의 증상도,
주위의 반응도,
이해받지 못해 더 아픈
서글픈 순환고리도,
이렇게 모두 닮아있구나’
하며 조금 덜 외로워지는 저를 발견해요.
솔직하게 아픔을 이야기하신 용기에 감사하고,
함께 또 각자
지금의 힘든 시간들을 잘 버텨낼 수 있기를 바램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