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정리하며

이맥 · 반갑습니다
2022/04/03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지도 두 달쯤 되어간다.
프리랜서로 살겠다고 까불 거리기 시작한지도 한 달쯤 되었다.

당장 본업으로 잡고 있는 분야는 아직 수익이 나올 시기도 아닌지라
짬짬히 부업까지 하며 지내고 있다.

그래서 내 하루는 직장에 다니던 시절보다 바쁘다.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서 1시는 되어야 잠자리에 든다.
그 시간 동안 대부분 일을 하며 보낸다.

하지만 직장에 다닐 때 보다 더 개운한 마음으로 일어나며,
그때는 꿈도 못 꿨던 낮잠 잘 수 있게 되었고,
매일 저녁 조깅을 할 마음의 여유까지 생겼다.

돈은 어쩌다보니 부업 삼아 시작한 작은 사업이 
직장 시절 월급 만큼은 나와 주고 있다.
요새 유행하는 n잡러가 된 기분이다.
이 행운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모르겠으나
이 기회를 발판 삼아 이 사회에서 당당하게 생존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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