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1
저는 어렷을적을 생각해보면 여자아이지만
사내대장부같이 남자들과 어울려 노는 걸 좋아해서 선머슴 같은 존재였어요.
시골에서 자라서 노는 거란곤 자치기,비석치기,연날리기,설매타기,쥐불놀이 같은
요즘 어린아이들이 학교에서나 배울법한 전통놀이들을 하며 자랐지요.
그런데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들어가며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그렇게나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걸 좋아하던 제가 왕따를 당해서 그런지 친구들과 어울리는게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내성적으로 변했고 말수도 적어졌고 나혼자서 놀고 지내는 나날들이 늘어갔고 그게 편했는데
저랑 반대 성격인 외향적인 남편과 결혼을 하고 나니 너는 왜 그렇게 말수가 없냐? 사람들과 어울릴줄 모르냐 등 혼자 즐기는 걸 이해 못하는 걸 보면서 한숨만 느는 나날입니다.
세상에는 이런 사람이 있고...
사내대장부같이 남자들과 어울려 노는 걸 좋아해서 선머슴 같은 존재였어요.
시골에서 자라서 노는 거란곤 자치기,비석치기,연날리기,설매타기,쥐불놀이 같은
요즘 어린아이들이 학교에서나 배울법한 전통놀이들을 하며 자랐지요.
그런데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들어가며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그렇게나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걸 좋아하던 제가 왕따를 당해서 그런지 친구들과 어울리는게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내성적으로 변했고 말수도 적어졌고 나혼자서 놀고 지내는 나날들이 늘어갔고 그게 편했는데
저랑 반대 성격인 외향적인 남편과 결혼을 하고 나니 너는 왜 그렇게 말수가 없냐? 사람들과 어울릴줄 모르냐 등 혼자 즐기는 걸 이해 못하는 걸 보면서 한숨만 느는 나날입니다.
세상에는 이런 사람이 있고...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하나라고 생각해요. 내 관점대로만 상대를 보기때문에. 사람은 각자의 경험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데 그걸 무시하는거죠. 김이나 작사가님은 책에서 '이해가 안된다'라는 말을 조심하게 된다고 했고 저도 공감합니다. 아직 대화 전인지 후인지 저는 잘 모르지만, 대화를 해보셨는데도 반응이 여전하신거라면 슬프게도 그 부분은 해결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혼자 지내시는 삶이 불편하지 않다면, 그저 가족들과의 시간만으로도 충분하다면 굳이 바꾸려들진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부디 오래도록 함께 걸어갈 배우자분께서 얼룩커님의 마음을 들어다보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맞아요...본인은 맞고 나는틀리다?아니다?ㅡㅡ지칩니다..다투기싫어 그저..피하고 넘어갑니다.왜다름을 인정하지않는자
맞아요...본인은 맞고 나는틀리다?아니다?ㅡㅡ지칩니다..다투기싫어 그저..피하고 넘어갑니다.왜다름을 인정하지않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