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3천만원 짜리 아파트에서의 삶

풍차(mollen)
풍차(mollen) · 독일에 사는 한국사람
2022/03/25
유투브를 보다 가슴에 많이 와 닿아서 올려봅니다.
천정부지로 솟은 도시의 아파트가 아닌 시골의 오래된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노총각이 적은 글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32년된 3천만원짜리 아파트에서 살아가는 노총각의 이야기

나는 시골의 3천만원 짜리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4억짜리 도시의 아파트를 사는 것보다 시골의 3천만원짜리 아파트에 살며
남은 3억 7천으로 잘먹고 잘살고 싶다
32년된 아파트에서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다
시간이 날 때  벗겨지지 않는 페인트를 사서 오래된 벽에 직접 바를 생각이다
나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지쳐서 지방으로 내려올 거라 예상한다
반찬이 많이 없어서 아쉽다. 압력밥솥에 보니 자체적으로 요리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는 거 같아
요리를 배워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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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이 한국인이라 한국어로 소통하고 싶어 입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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