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들리고 싶지만 전처럼 안되는.. 자의 근황?ㅎㅎㅎ
얼룩소에 글을 쓰고 사람들에게 글이 읽히는 재미를 느낌과 이런 활동의 결과물로 부수입까지 얻었던 그때,
저는 정말 오랜만에 무엇가에 빠져 열정적이고 주도적으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회사 일이, 바쁠때는 바쁘지만 여유있을때는 매우 시간이 많아, 스스로 무게 중심을 잘 잡고 가지 않으면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고 쓸데없이 시시콜콜한 가십에만 시간을 쏟게 됩니다. 바빴던 시기를 보내고 다시 조금 여유를 되찾은 지금 그 전처럼 열심히 글을 써보고 싶지만 왜인지 쉽게 글이 써지진 않네요.
그건 아마도 읽는 것에 흥미를 잃었기 때문 같습니다. 전엔 읽는 것을 싫어하고 쓰는 것만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작은 것이라도 읽었기에, 쓸 것이 생겼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작은 것 마저 읽을 여유가 없나 봅니다. (이거슨.. 핑계입니닿ㅎㅎㅎㅎ)
읽기와 쓰기 어느 것도 안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 곳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모든 일상이 단순화 되었을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