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쎄트
빅맥쎄트 ·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만큼 행복하다
2022/04/18
부모님의 건강은 돈을 주고 살 수가 없는데, 먹고살기 바쁘다 보니 부모님을 돌아보고 챙길 여유가 없다는 핑계를 대곤 합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데 말이죠.

양가 부모님이 다 멀리 계시나보네요. 한 번 움직일 때 봐야되는데, 코로나로 인해 그러지 못했다고 하시니 안타깝습니다. 

저는 매주 양가 부모님을 뵈어서일까요. 못났게도 사랑하는 마음과 애틋함이 덜합니다. 누워서 쉬고만 있다가 TV보고 밥 먹고. 일상적인 대화는 조금만 하고. 

결혼 초장기 때 거의 매일 장모님께 전화를 드렸던 때가 있었습니다. 의식적인 노력이었는데, 노력이 계속되니 마음도 따라서 움직였던 기억이 있네요. 

양가 부모님께 다시 한 번 매일 전화드리기 미션을 해봐야 겠습니다. 2분이면 끝나는 루틴한 일상을 통해 황폐한 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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