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기억이 많으시네요~  같지는 않지만 저도 비슷한 아픔들이 있었어요.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도 않는 기억들이죠. 엄마로써 엄마의 역할을 하지 않으셨다면 자격이 부족하다 생각이 듭니다. 역할을 넘어 자식을 힘들게 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면 엄마가 아닌거겠죠. 지금도 아직 세상을 충분히 겪어 보지도 못한 시기이신데 엄마라는 이름으로 자식의 앞길을 막을 순 없을거 같아요. 술때문에 라고 하시면 핑계로 밖에 생각 안드네요. 그리고 새아버님이 지금은 엄마의 보호자로써의 역할을 해야하겠죠. 아마도 제 생각이지만 계속 김카누님께 의지하시려 할거 같네요.  카누님 인생부터 생각하셨음 좋겠습니다. 물론 잊고 살순 없으실 거예요. 하지만 안되는건 안된다 단호하게 선을 그으셨음 하네요. 행여 먼 훗날에 어머님께서 쇠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