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얼룩소의 실험 : 읽기는 하되 답글을 달지는 않는 모습이 관찰되다 by 르네 Shin

김원국 · 친해지고싶지만마음을열고싶진않습니다.

2021/10/06

얼룩소라는 플랫폼이 시작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생겨나는 글의 수와 그 글을 읽고 좋아요를 누른 수에 비해서 답글의 수는 상당히 적은 형태가 보여집니다. 그래도 초반에는 흥미와 흥분을 가지고 답글을 주도하는 분들도 많이 목격되었으나 겨우 며칠이 지났을 뿐인데도 답글이 현저히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얼룩소에 올라오는 글들의 성향상, 장문의 완전한 결론까지 있는 글들이 아니라 비교적 짧은 툭툭 던지는 화두 식의 글들이 많은데요. 지방 문제도 그렇고, 30대 워킹맘의 커리어에 대한 것도 그렇고, 비교적 인기 있는 주제와 글들임에도 불구 별다른 논쟁이나 의견교환은 없어 보입니다. 실행이나 방법론도 답글에 달리지 않구요. 얼룩소라는 플랫폼의 지향점이, 서로의 생각을 교환 교류 하면서 일종의 여론이나 흐름이 탄생되길 의도한 것 같은데요. (더 나아가서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 해결까지도!?) 일단 아직까지는 유의미한 답글 교환이 이뤄지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요. 그렇다면 여기서 ...

르네 Shin · 이름을 한국어로 적었어야 했는데

2021/10/12

답글: 얼룩소의 실험 : 읽기는 하되 답글을 달지는 않는 모습이 관찰되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2 생활/사건사고+6

일단 이 곳에는 대화의 장이 만들어지는데 성공했네요.
'무관심'이란게 저는 개인적으로 좀 두려워요. 나 스스로가 변화했음이 느껴진달까요. 원래는 관심이 많았던것같은데 나이들고 체력은 한정적이고 먹고 사는 데에서 자꾸 문제가 터지다보니
엑스트라로 에너지가 필요한 일은 힘들죠.

이를 이겨내고 뭔가를 적기 시작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모든 분들을 응원하게되네요... 다들 앞으로 한발작씩은 내딛으셨어요. 감사하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