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4/24
글을 읽다가,

난 항상 받고만 지냈었구나...
어릴 적 부모님께서 나를 돌봐주시고 조금 커서는 고작 두 살 차이지만 엄마같은 언니가 늘 나에게 양보해 주었고, 결혼하니 남편이 항상 나를 우선하여 챙겨 주었었다. 그러고 보니 난 누군가를 챙겨준 적이 없던 삶을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나이만 먹었지, 아직 마음은 어린데,,, 내가 이 두 아이의 엄마라니... 가끔씩 믿어지지가 않는다. 
에서 너무 저와 같아서..
제가 아이를 낳아 길렀으면 루시아님처럼 이야기했을거 같았어요.ㅎㅎ
참 우리 비슷한게 많으네요.
그래서 그런 생각해봤는데..저를빗대어,
루시아그대.
받은것만 계수하지 말아요.
그대의 엉뚱함이 사랑하는 이들을 때때로 많은 기쁨으로 자지러지게 했을지 모르고 그대가 전하고 전한 따스한 마음에 아이들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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