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호 · 안녕하세요.
2022/04/27
결국 변한건 상대면서 상대가 그런것을 토로하면 허탈하죠.
힘들고 나는 그래도 그 사람이 마음의 상처를 더 지게 하고 싶지 않아 그간 입꾹 닫아왔던것, 속상한걸 위로 해줬던걸, 가끔 지적을해도 넘겼던것을 통해 마음의 응어리로 통해 결국 별것 아닌걸로 심지어 그 사람의 말이 맞았음에도 내가 너무 지쳐 그냥 끊어버렸던적도 있네요.
근데 오래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며칠 마음이 불편했던거 빼곤 이상하리만큼 그 지인을 잊어가는 시간들이 그리 큰 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 여기까지구나 싶어서요.
좋은 사람이었지만 너무나 달랐고 나는 굳이 말하지도 가족들도 말하지 않는 걸 말하고 나도 그러저러한 이유로 저의 잘못도 많은 일도 있었지만 상대도 만만치 않았고 저는 그저 외로웠기에 나를 이만큼 생각해주는 사람을 느껴본적 없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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