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그림자
꽃그림자 · 꽃이 아름답게 핀 날에 태어났습니다.
2022/05/22
나 자신을 사랑하라.
교환학생 시절 친구가 저에게 해준 말입니다.
뭐든지 남에게 맞추고 남을 위하느라 나를 돌보지 못하는 나를 보고
너는 너를 더 사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주더군요.
그때는 몰랐습니다. 
내가 나를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직장을 다니며 3년에 걸친 심리상담을 받았습니다.
나는 나를 과소평가하고 있었고, 내가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인간임을,
또한 대단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생각하는 저와 남이 생각하는 제가 참으로 다릅니다.
자기 객관화가 되지 않고 저를 평가절하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제는 압니다.
저는 썩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아직도 저에게 후한 평가를 내리는 것은 힘들지만
옆에서 저를 사랑해주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합니다.
당신은 꽤 좋은 사람이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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