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밍이아빠
하밍이아빠 · 한 줄 한 줄 써내려가는 즐거움
2022/05/25
독서가 자신의 생각으로 점점 단단해지는 과정이라는 부분이 참 와닿습니다.

저도 최근 속독이 과연 필요할까라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어요. 시간을 정해놓고 빠르게 내용을 파악하는 시험이 아닌이상 속독이 과연 내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알고있는 부분은 속독으로 하고 생각이 필요한 부분은 밑줄을 긋고 잠시 멈추는 훈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독서노트를 쓰기시작했어요.
그런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기억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박현안님과 같은 전문가들과는 비교도 안되지만요~

이런 독서방법은 음식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몇 번 씹지 않고 넘기면 잘 소화가 안되는것처럼 중요한 문장은 단어 하나하나 쪼개서 이해하려고 하면 소화가 잘되더라고요.

독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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