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달라진 삶.
정말 결혼한 뒤로 내 인생은 360도 달라졌다.
안그래도 생각많았던 사람인데 더 많아졌고
엄청 바쁘게 살았던 나였는데 모든것이
정체되었고, 모든 것을 누리고 살았는데 무언가가
송두리째 뽑아놓은 듯한 기분이 들고,(혼자 살아서 모든 것을 누린것과는 다른 느낌)
내 인생의 모든 것이 바뀐 것 같아 너무 적응이
되지 않는다. 경제적인것도 이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더 힘들어졌고, (혼자 누리는것과 다른 느낌) 지친 하루하루... 시댁과 가까워져서 더더욱
불편하고 신경써야 하는것에 너무 지친다..
물론 내가 부처님께 기도드릴때 좋은남자
이혼하고 싶지않을 남자 원하긴 했지만
하나를 얻어야 한다면 하나를 잃어야하는것 안다.
하지만 경제력이 될줄은 생각치도 못했다.
마치 당연하다는것처럼 갖고 가는것이 너무 싫다.
이러고 그냥 살아야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