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도 중요한데 글을 다 쓰고 나서 글을 퇴고하는 것도 중요하더군요.

일단 다 쓰면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천천히 읽고 되새김질하다보면 런 부분은 꼭 고쳐야겠다, 이 부분은 불필요하니 줄이거나 빼야겠다....라는 부분이 한 두군데 정도는 나오더군요.

블로그덕분에 글을 쓰기 시작한지는 오래되었는데도 막상 글을 다 쓰고 퇴고해보면 매번 이렇다보니 퇴고작업만큼은 반드시 거치는 편입니다.

물론  퇴고를 지나치게 반복하는 것도 안 좋죠. 한번 퇴고할곳이 보이기 시작하면 다시 볼때마다 고쳐야할 느낌이 드는 곳이 늘어만가고, 그렇게 고치다보면 시간과 글이 산으로 가버리는 경우도 적지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퇴고를 하되 처음 2~3회 이상은 하지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해도 매번 고쳐야할 부분이 나오는거보면 역시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