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4
저도 공감해요. 낳고 나서 내가 잘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들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없다면 낳지 말자'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는다는 건 내 시간이 줄어들고 포기해야 할 게 많아지는 것도 물론이지만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싶은 걱정이 큰 것 같아요.

제 주변 친구들도 결혼을 안 한다는 친구나 스스로 비혼주의자라고 칭하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그래도 결혼하시는 분들 보면 힘들건 알지만 아이가 예뻐서 서로 용기내서 사랑으로 낳는 것 같아요.
또 어디서 읽었던 글인데 아이를 보면 더 열심히 살게 된다는 글도 어디서 본 적 있어요.
말하다 보니 정말 부모란 여러모로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들도 처음에는 아이를 낳고는 싶지만 자신이 없다고 생각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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