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3/10
정답이 있다면, 저도 그 답을 훔쳐보고 싶습니다. 빅맥쎄트님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보니 저 역시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예요. 핸드폰은 그저 막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구 허용해도 안 되는 물건인 것 같아서요. 

Homeeun님이 제주에 오셨을 때 제가 직접 여쭙기도 했어요. 학부모 선배로서 핸드폰은 대체 언제 사주는 게 낫겠냐고 말이죠. Homeeun님은 필요할 때,라고 답하시더라고요. 학교와 집만 오간다면 꼭 필요하지 않겠지만, 혼자 학원을 가야 한다면 필요할 수 있다고요. 

필요에 따라 사주고, 사준다기보다 중고폰이나 부모가 쓰던 폰을 물려주고(아이들은 아직 자신의 물건을 잘 챙기지 못해 분실우려가 크니까요.), 시간을 제한하는 것, 접하는 콘텐츠를 관리하는 것, 이 정도까지가 부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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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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