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강신규 · 이야기꾼이 되고 싶다.
2021/10/13
글감이 떨어졌다.
얼룩소에 가입한 지 2주가 되간다. 매일같이 글을 올렸다. 마침내 글감이 떨어졌다. 난감하다. 난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다. 몇 년간 노력했는데, 결과가 신통치 않다. 그래도 글쓰기가 좋다. 얼룩소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도 그 때문이다. 새로운 공모전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구상만 했다. 본격적으로 자판을 두드려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얼룩소에 계속 글을 올릴 수 있을까? 멈추면 이곳을 떠날 것 같다. 그래서 오늘도 올린다.
박연정
박연정 · 글을 멈추지 않도록
2021/10/14
답글: 글감이 떨어졌다.
생활/사건사고+11
글감은 매일 만들어지는 건 어려운 거 같아요. 끊임없이 생각을 반복하고 고치기를 하고. 가끔은 쉬다보면 덜컥 떠오르는 문장 한 줄에서 시작할 수도 있듯.

그나저나 시나리오를 쓰는 게 목표라니 멋지고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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