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페이지
월하페이지 · '사람'의 인생에 관심이 많은 디렉터
2023/02/08
회사에서 일할 때 자신을 스스로  가리켜 "그래, 나는 꼰대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90년대생,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직장인 입니다.

회사 업무 분위기가 상하수직 관계로 해야 한다거나, 강압적인 지시를 해서가 아닙니다. 유연한 업무 체계를 지향하지만, 그중에서도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저는 꼰대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킬 것은 함께 업무하는 사람 간 예의도 포함합니다. 근무 중 "에어팟"을 "양쪽"에 끼고 있다는 건 소통하고자 하는 예의 부족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런 말을 하는 자체를 꼰대라고 부르기에, 받아들이고 꼰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꼰대라고 말한다면, 꼰대가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에어팟 끼고 일하는 신입 사원 등장, 솔직히 탐탁지 않았습니다.


pixabay


모든 일은 Case by case이기에 저의 근무 환경에 대해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 사무실 컴퓨터 스피커로 음악 듣기 완전 가능
  • 팀 회의, 전체 회의 많음 (정기회의, 갑작스러운 회의 많음)
  • 업무 카톡 매우(!) 활발함 (회사 단체 카톡방 아주 많음. 팀톡, 직급별톡 등)
  • 업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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