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의 주적이 이란이라는데, UAE는 어떻게 생각할까?
2023/01/16
윤석열 대통령께서,
UAE의 주적이 이란이라는데, UAE는 어떻게 생각할까?
UAE의 주적이 이란이라는데, UAE는 어떻게 생각할까?
황당하게 생각할 것이다.
우리 아크부대가 이란의 침략으로부터 UAE를 지키고 있는가?
아니다.
우리 아크부대가 이란의 침략으로부터 UAE를 지키고 있는가?
아니다.
무슨 일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0.일단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알아보자.
윤석열 대통령은 UAE 국빈방문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윤 대통령은 "여기가 바로 여러분들의 조국"이라면서 "우리의 형제 국가인 UAE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이며,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의 적은 북한"이라며 "우리와 UAE가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다"고 했다. 또한 “여러분이 여기서 합동훈련을 하고 작전을 하고, 또 교육을 하는 이 현장은, 바로 여기가 대한민국이고 우리 조국이다. 여러분들이 국가로부터 명 받아서 온 이곳은 타국 UAE가 아니고 여기가 바로 여러분의 조국” 이라는 말도 했다.
그러니까 UAE는 나쁜 이런을 주적으로 둔, 동병상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군사적 교류도 깊은 형제 국가이자, UAE는 제 2의 조국이라는 말이다. UAE가 이 말을 좋아할까? 알 수 없지만 적어도 UAE가 이런 발언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입을 통해 나올 것을 원하지 않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상황을 보면 이렇다.
1.이란과 UAE의 관계는 절대 딱 잘라서 적국이라 말할 수 없다.
일단 이란과 UAE가 적대관계였던 것은 맞다. 걸프만 바다를 두고 영토분쟁으로 갈등을 벌여왔다. 1971년과 1992년 이란은 UAE와 이란 사이에 있는 (Abu Musa) 섬과 대턴브(Greater Tunb) 섬, 소턴브(Lesser Tunb) 섬을 점령했다. 이 섬들은 원유 수출 루트인 걸프만 바다와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어 전 세계 원유 유통의 70% 가까이를 장악할수도 있는 아주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이런 곳을 이란에게 뺏겼으니, UAE가 이란을 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래와 같은 일을 합니다.
-항공우주 전문지 에비에이션 위크 한국 특파원
-한국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비즈한국 '밀덕텔링' 코너 칼럼니스트
세계관이 단순무식한 인간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문제는 그런인가들을 옹위한 먹물들과 정치인들이죠. 그들은 이런 인간인걸 알면서도 눈감거나 옹위했으니 정말 나쁜놈들이죠. 지금도 피의 쉴드질이잖아요
남의주적을내가 정하는것은주제 넘는행동
주변 참모들의 이야기를 듣지도 않고, 2~30년 전에 본인이 경험했던 시사를 바탕으로 얘기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아무리 적군이라고 할지라도 왜 굳이 안해도 되는 말을 하는지 ...그냥 적당히 분위기 파악점 하고 말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적군이라고 할지라도 왜 굳이 안해도 되는 말을 하는지 ...그냥 적당히 분위기 파악점 하고 말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세계관이 단순무식한 인간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문제는 그런인가들을 옹위한 먹물들과 정치인들이죠. 그들은 이런 인간인걸 알면서도 눈감거나 옹위했으니 정말 나쁜놈들이죠. 지금도 피의 쉴드질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