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댄서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2/12/22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 등이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민주당 내에서 경선을 벌일 무렵 경선 룰에 대한 갈등이 있었죠. 당시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국민의힘 쪽 사람들이 우리는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들의 참여 폭이 넓은 경선 룰을 갖고 있어서 이준석 같은 신선한 인물이 당대표가 될 수 있었는데, 민주당은 우리보다 뒤처진 것 같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고, 민주당 쪽 사람들 중에도 동의하면서 그런 방향으로 뒤늦게라도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 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1년 사이에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10년 전쯤인가, 민주당이 친문계와 반문계로 나뉘어 심한 싸움을 벌이고 있을 즈음, 시사in 잡지(아마도)에서 당내민주주의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정당이 계파 갈등을 벗어나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먼저 경선 룰이 임의로 바뀌어선 안된다, 적어도 당내 선거를 앞두고 충분한 기간 동안 바뀌지 않는 룰 안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정치인들이 정당 내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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