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이라는 거울

모래성 · 비우고 채우는 삶의 발자취
2023/02/02
요가 선생님은 10대부터 태권도와 보디빌딩 등꾸준히 운동을 하셨다. 심지어 알바도 래프팅처럼 운동 관련해서 하셨다고 한다. 37살에 출산을 하셨는데 살이 안 트셨고 현재 40살이신데도 탄력 있는 피부와 탄탄하고 유연한 몸매를 갖고 계신다. 30대에 근력을 많이 쌓아 놓으면 80살 할머니가 된 나는 자세가 바르고 단단한 코어근육을 갖고 있을까? 선생님처럼 나도 크롭탑을 입고 싶다. 요가를 열심히 해서 이번 내 생일에는 입어야겠다. 그리고 다리를 벌렸으면 오므려야 한다. 소머리 자세. 균형 있게 운동을 하자. 긴장과 이완.

요 며칠 갑자기 사랑하고 사랑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생각과 감정들을 글로 말로 풀어 공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주보고 깊은 대화를 하고 싶다. 사람과의 관계는 잘 맞으면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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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세계를 이해하고 제 자신도 이해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제 글을 읽는 사람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믿는 세계(모래성)을 쌓고 바닷물이 밀려오면 비우는 것을 반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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