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덕구
전덕구 · 정직과 관용, 인내
2022/08/19
당연히 공감가는 좋은 글입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ㅡ 아이도 크고, 나이도 좀 먹고 한 순간에 느끼는 것은 
존재했거나, 앞으로 존재할지도 모를 또 다른 오늘을 팽겨칠 수 없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매번 오늘을 살아야지 하면서도 다가올 날을 고민하고, 지나간 날을 그리워 하는것을 보면,
지금 존재하는 하루가 오늘이라면, 존재했거나 존재할지도 모르는 24시간도 오늘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엉뚱하게도 누가 24시간을 오늘이라는 의미로 묶어놓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결국 순간은 규정지을 수 있겠지만 연속된 시간의 흐름속에 단절된 24시간을 분리할 수 있을까 하는 막돼먹은 생각
그래도 삶이란 현재니까 지금 이 순간을 많이 생각해 보도록 해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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