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피아
쏘피아 · 우리 인연할까요?
2022/10/25
화가 나기도 한데 마음도 아프네요
중3아들.. 공부는 관심없고 .. 초등6부터 중2까지는 나름 유튜버로서 즐기면서 수익도 또래에서는 보기드물게 잘 관리하더라구요. 그런데 중3이 되서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취미는 점점 멀어지고 불량해 보이지는 않는데 그런 아이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저와의 사이도 좋지 않습니다. 제가 성격이 좀 사이코기지이 있기는 합니다 터프하죠 . 훈계할때마다 하는만큼 돌아오는거다라고 못이 박히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브레이크를 걸었죠.  1.학원비는 내가 못내준다 대신 엄마가 대주고 있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그런것도 아닌  제 방식! 2.학원은 8시면 끝나는데 10시 넘어서 들어왔거든요 그래서 제가 들어오는 시간 9시안에 안들어오면 엄마가 대주는 학원비 끊겠다라고도 했습니다 . 저에게서 불만은 있겠죠 하하 그런데 어제는 이녀석이 pc 게임을 하면서 마우스를 쾅쾅 부셔져라 치더니 제가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욕을 찰지게 하네요 그래서 "너 지금  욕 했니"하니 듣는둥 마는...
샤베리
샤베리 · 하나에서 다섯
2022/10/25
믿어주세요.
생활/사건사고+5
부모로서 속터지시죠...
하지만 그 모습도 믿고 지켜봐야하는 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퇴근하시고 가면 아이에게 꼭 사과하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도 마음이 편하진 않지만 아이는 평생의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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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서 다섯
아이셋 전업주부 엄마지만 나는 아직도 어른이 되어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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