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에 한 방송사 뉴스 진행 중에 등장한 팩트체크가 이제는 모든 생활의 구석구석에서 왕성하게 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봅니다. 
뭘 말해도, 뭘 보여줘도 의심하고 '증명'이나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우울한 세상이고, '신뢰'가 점점 퇴보하고 불신 세상이 도래하는 듯 합니다. 
진정으로 진리와 진실을 판별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모두 인간적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를 원하면서도 우리들 스스로가 반대 입장을 더 추종하면서 이기적이고 몰상식, 비양심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닌지 반문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