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은 쉬는 곳이라는 마인드

2022/10/28
PT를 시작했다. 20회를 끊었는데 13회 정도를 했다. 목적은 분명했다. 체형관리와 체력증진이었다. 배가 점점 나와서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체력은 점점 떨어져 하루에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체감했다.

   식단 관리와 운동을 해야 하는데, 먹는 것도 조절이 안 되고 스스로 꾸준히 운동을 하기도 어려웠다. 근육량이 워낙 적어서 유산소보다는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는 판단을 했고, 트레이너에게 나를 맡기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을 택했다.

   그런데 막상 PT가 시작되자, 트레이너는 매번 들어올릴 중량을 늘리면서, 우선 식사량을 줄이지 말라고 했다. 슬림한 몸을 원했는데 자꾸 몸이 커지기만 하는 느낌이었고 임신 중기의 형태를 지닌 뱃살도 그대로였다.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는 느낌이 들어 트레이너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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