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풍금
파란풍금 · 마지막 순간까지 ‘나’로 살다 가기!
2022/08/08
서우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듯한 기분입니다.

외할머니 댁에는 감나무 아래에 샘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 감나무도 그립고, 샘물은 이젠 사전에나 나오는 말 같습니다. ㅠㅠ
우리 어린 시절엔 어딜 가나 작은 샘은 흔했는데 말이죠....추억이 돼버린(1)

그 물은 얼음처럼 차가워서 마시면 이빨이 시려왔다.
→ 정말 그 땐 이렇게 시원함을 초월해 이가 시릴 정도의 차가운 물을
수질 검사 없이도 마음껏 마실 수도 있었는데....추억이 돼버린(2)


샘물에 씻은 토마토는 더욱 싱싱해져 색깔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
네, 어제 살아서 튀어 나오는 심장 만큼이나..^^
살아서 움직이는 토마토의 색깔이나..ㅋㅋㅋㅋ 아~주 좋습니다.

그때 4형제의 오손도손 모여 앉아 먹던 그 시공간을 떠올리며 입에 한 모금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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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journey to discovering what makes me happy and living as who I am.” 삶이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타자들이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내 자신으로 살다 떠나는 여행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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