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스
키리스 · 행복을 꿈꾸는 아재
2021/11/13
어릴 적, 시 주최로 ‘청소년 장애우 체험’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참여해 본 적이 있습니다. 친구와 2인 1조가 되어 시내 중심까지 한 친구는 장애우가 되어서(시각, 휠체어) 한 친구는 부축을 해서 갔다가 올때는 반대로 역할을 바꿔서 오는 프로그램이였죠. 저는 시각장애우가 되어서 눈에 안대를 하고 대중교통으로 1시간 가량이 넘는 곳을 이동했었죠. 버스, 지하철 그리고 두어번의 환승…. 어린 저에게는 적잖은 충격이였습니다. 그때부터 인거 같아요. 제가 교통약자 좌석 자리가 비어있어도 앉지 않기 시작한게….
배려가 의무는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이라는 사회라는 무리를 형성해서 같이 살아가는 동물이고 그 안에서 상호협조는 필수이죠. ‘ 배리어 프리 ‘ 반드시 개선되고 발전해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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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불빛이 하나 늘어날수록 그로인한 음영도 늘어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밝고 아름다운 것에 눈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어둠속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많은 분들에게 항상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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