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베리
샤베리 · 하나에서 다섯
2021/11/21
저도 학교 졸업 후 취직은 했지만 회사 사정으로 두달만에 그만두고 면접을 정말 많이 보러다녔어요.

그렇게 수많은 이력서를 내고 타지역까지 가서 면접을 봤지만 오라는 곳은 한군데도 없을 때 좌절감은 말로 설명 못해요..

취업이라는 조바심이 생기면 더 어렵더라구요..

마음을 비우고 국비로 6개월간 배우면서 대학보다 더 즐거운 경험을 했요.

그리고 나서는 또 다시 면접을 보러다녔는데 정말 내가 일 할 곳은 있구나 라고 느꼈어요.

다른 곳에 면접을 보고 나왔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었어요.
"xxx씨 면접보러 안오세요?"
너무 당황해서 " 깜빡했어요" 라고 솔직하게 말해버렸어요...아.. 망했구나 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1시반까지 오세요" 라는 말을 듣고
그 시간까지 못갈 것 같아서 " 2시까지 갈게요" 라고 대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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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셋 전업주부 엄마지만 나는 아직도 어른이 되어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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