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랑 · 공감하고 소통하고 싶어요.
2023/07/10
 꿩은 쉽게 볼 수 있는 새가 아니다. 새처럼 날아 다닐 수도 있지만 닭처럼 땅에서 모이를 쪼며 종종 대고 거닐기도 한다. 하지만 인적이 드문 곳에 살고 있기 때문에 보기는 쉽지 않다. 목이 길고 닭보다는 아니지만 몸집도 꽤 있으며 형형색색으로 몸이 뒤덮여서 금방 눈에 띄는 아름다운 새이다. 

난 친구들과 꿩을 보러 작정을 하고 꿩이 나타난다는 뒷산 꼭대기 부근까지 올라갔다. 그날 다행히 정상 부근에서 우리는 꿩을 발견했다. 숨을 헐떡이며 올라 가다 꿩을 발견하고는 자세를 낮추고 숨을 멈췄다. 꿩은 경계가 심하기 때문에 조그만 인기척이 나도 땅에서 종종종 걷다가 날라가 버리기 때문이다. 꿩은 색이 화려해서 금방 눈에 띄었다. 꿩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종종종 걸어 다니며 땅에 떨어진 먹이를 찾고 있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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