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 님의 글을 읽으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최근에는 훈훈한 내용보다는 선의로 한 행동인데 기분만 상하게 되는 이슈가 많다보니 더 좋은 것 같아요 :)
나에겐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상태가 멀쩡할 때 나누면 서로에게 좋은데 사람의 심리가 무엇인지 가지고 있다가 내가 쓰기에도 기능이 저하되었을때가 되어서야 다른 이에게 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음식처럼 상하기 쉬운 물건이라면 더더욱 싱싱할 때 나눠야 나눔을 받는 사람도 좋은데 말이죠.
유연 님께서 선의로 한 나눔에 요청하지 않았는데 먼가 정성이 느껴지는 선물(에코백, 립밤, 젤리 등)을 받아서 더 기분이 좋으셨을 것 같아요~ 유연 님의 넥선풍기를 받아가신 분도 넥선풍기로 조금은 덜 더운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