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옷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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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41 · 사회복지에 관련된 일을 준비중인50대
2024/04/16
어제는 불현듯 마음이 움직여서 옷장정리를 하게 되었다.
계속 정리를 못하고 버릴까 말까 고민만하다가 아까워서 다시 넣고 넣고 하는 세월이 벌써 몇년이 지났다.
오늘은 단호하게 더이상 이유가 필요없다.
일단 정리는 버리는 것이다.
오랜만에 옷을 제대로 정리를 하고 나니 기분이 좋았다.
옷장과 안방을 보니 그냥 기분이 좋았다. 마음에 들어서 자꾸만 보게 된다.
현관앞에는 버리는 옷들로 수두록 산더미가 되었다.
이제는 과감히 버리는 시간이다.
근디 밖에는 비가 제법온다. 그래도 할수 없다.
우산을 들고 양손에는 한보따리다.
경비실에 가서 버리려고 하니까 그곳에도 속이 꽉 찿다.
그때 경비하시는 분이 왜 하필이면 비오는날 버리세요?
그전까지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그냥 정리해서 버린다에 꽃혔기 때문이다.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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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간센터에서 실습을 통해서 사회복지에 대한 좀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부분과 실제 속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계속 더 발전해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아주 작게나마 함께 동행할수 있는 일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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