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반장선거를 했다. 나는 반장선거를 나가본적이 없지만 몇 일 동안 큰 맘 먹고 열심히 준비해서 나갔다. 근데 우리반은 다른반과 다르게 정말 빡빡했고 라인업도 최고였다. 라인업으로는 남자야 한 명 여자애3명이다. 일단 남자가 한 명이라는 것부터 이기가 힘들다. 그리고 여자애 한 명은 임시반장을 했었는데 너무 열심히 했고 또 인기가 많아 이기기 힘들다. 마지막으로 한 여자애도 인기가 많은 것 같아 내가 반장이 될 가능성이 너무 희박했다. 그래도 안 해보고 포기하기는 너무 나 자신이 비참해 보여서 나갔다!!! 
그리고 이제 개표시간, 처음부터 한 여자애는 앞서 나갔고 나 포함해서 3명의 싸움 시작되었는데 내 표가 계속 안 나오길래 나는 글렀다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내 표가 계속 나와서 희망이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