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크리스 · 멕시코 사는 크리스티나입니다
2022/02/13
제아들이 쫌 애늙은이 같아요.
지금 만 10살인데 다른애들보다
너무 어른스럽게 말해서 미안해질때가 있어요.
아직 어린애가 신경쓰지않아야 할것들을
벌써부터 신경쓰고 있는것 같아서
미안해지더라고요.
현안님 말처럼 환경이 아이를
 그렇게 만든것
같아요. 
우리아이는 더어릴적부터 사람들에게
애가 너무 어른스럽다는 말을 하는것이 
나는 너무도 슬퍼지더라고요.
다른아이들은 너무도 해맑게 자기 나이에
맞게 행동하는데....
어린나이부터 걱정부터 하며
엄마에 마음을 안다는듯이 행동하는 그모습이
다른사람눈에는 좋아보이듯 말하지만
난 아니였거든요.
가끔 지나간 일을 아이가 
그때의 마음을 얘기해줄때가 있어요.
그럼 엄마한테 왜 말안했냐고 하면
우리상황이  힘든거 알아서 
말안했다고 하면....
그말이 울컥해져요
멕시코와서 참 많이 힘든 나날이 있었던것들이
아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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