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네 맞습니다. 저 청약 예비 당첨됐어요. 
비록 10번이였지만 처음 겪는 일이라 어찌나 좋던지요!! 
예비당첨자들은 언제 부를까 궁금하던 차에 'ㅇㅇ일에 ㅇㅇ시ㅇㅇ분까지 입장완료 해주세요'라는 문자를 받았어요.
사실 49번째 중 10번째라 남편이랑 설마 되겠어? 라며 반신반의 했어요. 
하지만 나에게 온 기회를 저버릴 수 없기에  열심히 서류준비했습니다. 
이분야로는 지식이 아예 없던 터라 짧은 시간에 준비하기도 버겁더라고요. 
마음 같아선 전문가 앞에 앉혀두고 '이거뭐예요? 저거뭐예요?'라고 물어보고 싶었다니깐요. :(

그렇게 서류를 준비하고 당일이 되었습니다.
전 너무 떨려서 30분 일찍 도착해서 기다렸어요.  
그 때 처음 알았어요. 예비당첨자 추첨장소에 가야지만 남은 물량 및 동호수를 알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