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일기장 · Remember me
2022/03/17
저는 7년째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써 동감되는 글이네요. 
단순히 귀엽고 예뻐서 데려와서 조금 아프거나 커서 못생겨졌다는 이런 저런 이유로  버리는 사람들을 저로썬 이해할 수 없네요. 저에게 우리 강아지는 가족과도 같은데말이죠. 
물론 시간, 노력, 돈 많이 듭니다. 매일 산책도 시켜야하고 병원비, 영양제, 사료 등등 챙길 것도 많구요. 저희 아이는 몸도 아파서 정기적으로 병원도 다녀야 하구요. 월급의 꽤 많은 부분이 아이한테 들고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혼자 오래 놔둘 수 없어 약속을 포기하는 일도 많지만 그 아이에겐 제가 전부이고, 제가 보여주는 세상이 전부인걸 생각하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를 통해 힐링받고 있어요. 
부디 반려견 입양은 정말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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