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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가장이라는 무거운 어깨
재작년 12월,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네요. 코로나로 직장은 장기 휴무이고 이제 막 태어난 아기를 두고 있는 가장 그의 어깨는 무겁기도 하고 버겁기도 하다 그런 그는 오토바이를 구매해서 배달업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직접 발로 뛰면서 이틀을 하더니 아예 오토바이를 샀다!!!나는 정말 너무너무 싫었다!!!하지만,이렇게 가만히 앉아 하늘에서 생활비가 뚝 하고 껄어지는것이 아니기에 그는 자기 두발로 직접 뛰었다! 그렇게 오토바이로 배달업하고 돌아오는 그의 손에서 항상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들고 들어 온다! 오늘 수입의 일부로 집에 있는 와이프가 좋아하는거 사오는것이 그렇게 행복하고 뿌듯하단다! 그러면서 공휴일,설날,눈오나,바람불어도 그는 매일 나갔다!! 그러던 어느날!!!집하고 거리가 조금 되는 곳까지 배달 갔다가 정말 폭설로 인하여 오토바이를 그곳에서부터 집까지 밀고 왔다!!!<2시간 가량>...손과발은 이미 얼었지만 손에는 또 치킨 한마리를 들고 있다...정말 미련...
꽃그림자
꽃그림자 · 꽃이 아름답게 핀 날에 태어났습니다.
2022/03/23
답글: 가장이라는 무거운 어깨
생활/사건사고+1
남편에 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서로 알콩달콩 사시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눈오는 날 오토바이를 밀면서도 가지고온 치킨은, 닭이 아니랴 남편의 사랑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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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아름답게 핀 날에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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