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차 - 2주. 슬슬 적응이 되는 걸까

사북자리
사북자리 · 바닥에 누워있음. 곧 걸음. 곧 뜀.
2022/03/29
시작한 지 2주가 되었다.
슬슬 적응을 하고 있는 걸까.
헬스장에 가는 것도 이젠 좀 자연스러운 것 같다.
나에게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헬스장에 가는 게 자연스럽고, 편해지는 게 다이어트/운동의 관건이 아닐까.
3월 29일 오후 12시 56분

상체 운동을 했다.
가슴, 어깨, 등 운동을 했는데, 유튜브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강한 지 깨닫는 하루였다.
그 무게를 어떻게 그렇게 쉽게 들지.

자전거를 30분 탔다. 상체 운동하는 날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다리가 후들거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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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나를 밝힌다. 하지만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 오히려 익명이기에 정말 솔직한 나를 밝힐 수 있을 것 같다. (무슨 소리인가 싶지만, 거, 겁이 많아서 그래요) 한 가지 스스로 약속하고 싶은 점은, 이곳에서 최대한 솔직해지는 것. 못나 보이고 별로인 모습, 심지어 오타나 틀린 표현들도 그대로 둬야지. 익명이니까. 여기선 서로를 보듬어주는 곳이니까.(그렇죠?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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