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아껴써라, 애들이나 사줘라...

호서비
호서비 · 아이들을 보호하는 어른이되자!
2022/03/24
오늘 부모님 집에 홍합이랑 갈비살을 보냈다.
홍합은 온라인으로 산지 직송! 고기는 시장에 있는 단골 축산집에 들려서 주문을 했다.
둘 다 오늘 택배로 보내면 내일 오전에 도착한다고 한다.
주문을 하고 아버지한테 전화를 드렸다.
그랬더니 돈 아껴써라, 애들이나 사줘라...
마음이 좀 그렇타. 
내가 평소에도 잘 해드렸어야 했는데,
그랬다면 부담없이 받으셨을텐데....
그래도 마지막은 고맙다고 하신다.
나이 41살 먹고 이제야 좀 잘해드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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