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모님 집에 홍합이랑 갈비살을 보냈다. 홍합은 온라인으로 산지 직송! 고기는 시장에 있는 단골 축산집에 들려서 주문을 했다. 둘 다 오늘 택배로 보내면 내일 오전에 도착한다고 한다. 주문을 하고 아버지한테 전화를 드렸다. 그랬더니 돈 아껴써라, 애들이나 사줘라... 마음이 좀 그렇타. 내가 평소에도 잘 해드렸어야 했는데, 그랬다면 부담없이 받으셨을텐데.... 그래도 마지막은 고맙다고 하신다. 나이 41살 먹고 이제야 좀 잘해드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