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본 드라마 '트레이서'를 본 이유 - 깐죽거림의 매력
2022/03/28
한동안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트레이서'가 끝났다.
정의구현과 복수극이라는 흥행적 요소를 다 가지고 있던 스토리와
임시완, 손현주, 고아성, 박용우 배우들의 뛰어나 연기력으로 이 드라마는 나에게 재미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내가 이 드라마를 끝까지 기대하면서 본 가장 큰 이유는
황동주의 당당하고 얄미운 깐죽거림이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미생을 통해 임시완의 연기력을 확인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내 경우에는 불한당이라는 영화를 통해 임시완이라는 배우가 "연기를 잘하는 구나"라고 생각했다.
거기서도 임시완은 똘아이 기질과 당당함을 가진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
그리고 이번 트레이서에서는 그 연기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깐죽거림으로 통쾌함을 선사...
드라마, 영화가 좋아서 드라마, 영화에 대한 나의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남기는 공간입니다. 두서 없는 글이겠지만 그래도 글쓰기를 통해 조금 더 즐거워졌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