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y
windy · 지구별 여행자 windy
2022/03/21
안녕하세요 몽크님!
저도 2년전에 16년을 함께 한 반려견을 보낸 경험이 있어요.
지금도 문득 보고싶어 눈물이 나곤 한답니다.
아...이 글을 쓰는데 또 울컥하며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저도 그 이후로 반려견을 다시 맞이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어요.
예뻐서 키우고 싶은 마음이 생길때도 있지만
반려가족을 맞이한다는 게 얼마나 큰 책임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단순히 예쁘다는 마음으로만 결심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우리 강아지 떠나보낼 때 너 보다 더 예뻐할 강아지는 내 삶에 없다고
약속했거든요. 그 약속 때문인지 유기견,묘 또는 동물 보호 관련한 
모금에 동참하는 걸로 제 마음을 다하는 중이예요.

몽크님! 
몽크님 가슴에 남아있는 반려견을 무리해서 떠나보낼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천천히 좀 더 추억하시고 기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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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살고자 노력중 입니다. 쓰면서 깨닫는 사람입니다. 최종 목표는 함께 성장하며 나와 모두에게 이로운 이가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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